• 세종시의회 채평석 위원장 “행정수도완성 이끌 민간기구 제안, 잘한 일”
    세종시의회 채평석 위원장 “행정수도완성 이끌 민간기구 제안, 잘한 일”
    [신년인터뷰]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설치 현실화, 작년 성과로 꼽아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01.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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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목소리 경청하는 의정활동에 충실,

    소통확대 위해 시민과 정책간담회 추진”

    채평석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채평석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려면 세종시는 물론, 세종을 둘러싸고 있는 충청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다. 특히, 관주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기 위해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이라 할수 있다. 이에 우리 세종시의회는 시 집행부에 민간기구의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채평석 위원장(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은 지난해 9월 ‘국가균형발전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내놨다.

    국가균형발전 지원센터는 올해 3월중 대전세종연구원내에 설치되는 민간기구(단체)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시민참여와 자치역량 강화 관련 사업 실시 ▲민간교류 협력 등을 담당할 예정.

    채 위원장은 “제가 적극적으로 집행부에 요청한 국가균형발전 지원센터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또, 시민단체 규합 등 민간차원의 조직적 활동이 이뤄짐으로써 올해에는 ‘세종=행정수도’완성을 향한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금년도 의정활동 방향과 관련, 채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등 소통확대에 힘쓰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를 위해 시민과의 정책간담회 등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채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의정활동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작년 6월 행정감사에서 전체 조례안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의결된 내용과 다르게 공포된 조례 등을 전면 정비했다. 조례 제정관련 프로세스 개선작업도 병행해 조례의 완성도를 높여 시민들의 권익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 7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선진화된 치매·요양서비스 벤치마킹’등을 위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해외공무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을 통해 얻은 정보 등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사회 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했다.

    해외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우리 시민들을 위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의정활동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였다고 생각한다.

    - 최근 세종시 현안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현안으로는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 및 미이전 중앙부처(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의 세종시 이전 문제다.

    아울러,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기본설계비 예산 10억 원이 우여곡절 끝에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이 설계비는 세종시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 예산이다. 설계비 10억 원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살펴보겠다.


    또,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도 우리 위원회에서 해결방안을 찾는데 힘을 기울이겠다.

    추가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외청이었던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면서 미이전 부처가 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에 이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경주하겠다.

    여성가족부의 세종시 이전은 ‘행복도시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올해 총선에 당선된 국회의원과 함께 특별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보겠다.

    세종시의 세입증대 방안 마련에도 의회차원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세종시의 2020년도 살림이 녹록치가 않다. 집행부에서 2020년도 예산으로 편성한 금액은 1조 6,050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보다 535억 원(3.4%) 증가한 규모지만, 세입예산안은 공동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214억 원이 감소한 6,708억 원을 편성했다.

    세입의 부족은 올해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시 재정 운용의 부실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점을 파악해 견제하고, 세입 확충을 위한 장기적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더불어, 체육시설 및 문화·관광 시설의 확충을 위해 노력하려한다. 세종시 출범 7년이 지났지만 시민들은 각종 문화·체육 생활 시설의 부재로 불편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부족한 생활 SOC사업을 발굴해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 시민들을 대변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제3대 세종시의회 구성원 중 가장 연장자이기 때문에 노인 건강과 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했다.

    민원 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집행부 공무원과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주선하고, 서로의 입장을 조정해 타협으로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의원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불편한 제도 등은 과감하게 바꿀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에 보다 힘을 쏟고자 한다.

    - 금년도 행정복지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7월 1일 세종시의회 제3대 후반기 의정이 시작된다.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새롭게 구성된다. 따라서, 6월까지는 행복위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그 동안 의정 활동을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돌아보고, 미진한 부분을 잘 마무리할 생각이다.

    특히,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더 경청하려한다.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정책을 원하는지, 시민 입장에서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시민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볼 생각이다.

    더불어, 행복위에서는 올 한 해도 ▲청년 일자리 보장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기반 마련 ▲안전한 보육환경 마련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꼼꼼히 살피는 지방의회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끝으로, 현재 세종시의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이다. 의원이 되기 전, 세종시가 탄생하는데 10년 정도 산파역할을 한 경험이 있다. 따라서,행정수도 완성 노력에 더욱 더 애착이 간다.

    앞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500만 충청인들과 함께 힘을 합치고, 궁극적으로는 전 국민을 설득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은 민·관·정이 힘을 모아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 차원에서도 잘 뒷받침해 나가겠다.

    지난해 제정한 ‘국가균형발전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금년 3월부터 대전세종연구원에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민간분야의 참여가 공식화됨으로써 행정수도완성을 향한 전방위적 노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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