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오는 19일까지 한국-네덜란드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식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워크숍(이하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을 실시한다.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은 지난 13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와 네덜란드교육진흥원(Nuffic)이 주최한다. 링크플러스 사업을 수행하는 한밭대 등 7개 대학(계명대·대전대·인제대·전주대·제주대·충남대·한밭대)이 연합해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한밭대는 행사기간 중에 네덜란드교육진흥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네덜란드의 빈데스하임 UAS대학, 폰티스대학, 에인트호번대학 등과 리빙랩 운영 사례발표와 라운드테이블 미팅, 리빙랩 매치메이킹, 아젠다 토의 등을 수행한다.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에는 각 대학의 학생들도 참가해 수행과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하며 헬싱키 에인트호번 대학생들과 연합으로 리빙랩 해커톤 행사를 실시한다.
한밭대는 지난 14일 최종인 교수(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겸임)가 빈데스하임 UAS대학에서 열린 즈볼레(Zwolle) 지역의 지자체, 기업, 유관기관, 대학 참여 행사에서 ‘독특한 산학협력과 지역연계 협력사업(RCC)의 사례’를 발표했다.
최 단장은 한밭대가 속한 대전과 대학의 역사, 한밭대학교의 산학협력 비전과 현황을 발표했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INC기반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혁신기관으로서 성장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최종인 단장은 “리빙랩의 글로벌 리더인 네덜란드와 지속적 협력을 통하여 글로벌 공동 과제 프로젝트를 만들고 상호학습의 기회를 넓혀 사회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존에 구축된 지역 및 대학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가치창출과 행복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은 7개 링크플러스 사업수행 대학들의 상호협력과 공동과제 도출을 통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협업모델로 평가되고 있으며, 네덜란드 올스트 베이어(Olst-Wijhe)시의 톤 스트린 시장과 부인 이연숙씨가 참석해 양국의 협력발전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