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생과 중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성충만 겨울방학 수학캠프’가 성료했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감성충만 수학캠프는 초등캠프와 중등캠프 각각 3일 동안 대전교육정보원 내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열렸다.
중등캠프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암호화된 비밀편지 해독하기, 매듭을 이용한 구슬 위치 바꾸기,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초등캠프는 4학년 20여 명이 참가해 신나는 수학 교구 탐험, 스트링아트 목걸이 만들기, 다양한 숫자 퍼즐 풀어보기, 4D 프레임을 이용한 수학구조물 만들기, 수학보드게임 등 수학의 이론과 실제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7%의 학생들이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수학캠프라 어렵고 지루할까 봐 걱정했는데, 다양한 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을 배워서 즐겁고 보람있었다"는 대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수학체험센터는 수학의 중요성과 유용성을 인식하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방학 감성충만캠프'와 '학기중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창의감성 수학체험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학체험교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유수학체험'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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