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오는 4월 15일 열리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학민 예비후보가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핵심공약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예산지역은 인구 감소를 막고 예전 인구를 회복한 뒤 인구 50만 시대를 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현상들이 되풀이 됐지만 비전과 로드맵이 없었고 지도자가 없었다”며 “인구감소 중단과 회복을 위한 경제 활력 전략사업을 추진해 홍성·예산을 충남 중심으로 회복시켜 대한민국 미래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현장 전문가와 유권자 간담회를 통해 마련한 7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7대 핵심공약은 ▲지역경제 활력사업과 청장년 일자리 창출로 민생경제 활성화 ▲농축수산업과 첨단산업을 융합한 지역특화 산업 육성 ▲교육·의료·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내포혁신도시 완성과 홍성~예산 연계발전 ▲대학, 연구소 기업유치로 지역혁신인재 플랫폼 구축과 창업생태계 조성 ▲혁신도시 국가기관 유치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으로 대형 일자리 창출 ▲서해안 해양 신산업, 저궤도 인공위성 산업 등 국가대표 신성장 동력 발굴 ▲한중해저터널과 서해안 스마트하이웨이 사업 등 통일시대 인프라 준비 등이다.
핵심공약 세부 내용으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지역화폐 확대 ▲자영업 소득보장제 ▲공용주차장 확대 ▲행복주택 건설 ▲랜드 마크형 직주공간 개발로 청장년 일자리 창출과 컨벤션 기능을 확대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데이터 베이스 구축사업을 지원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농축수산 유통센터, 먹거리타운 조성, 글로벌 축제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지역상권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파크, 박물관, 정원도시 조성 등을 세부 과제로 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6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각 분야별 핵심공약을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