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민 정의당 전 부대표 “중앙-지역 교두보” 출사표
한창민 정의당 전 부대표 “중앙-지역 교두보” 출사표
21일 대전서 기자회견 “중앙·지역정치 경험 발판, 변화와 발전 이끌 것”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1.2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창민 전 정의당 부대표가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창민 전 정의당 부대표가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창민 정의당 전 부대표가 ‘대전과 충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자임하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부대표는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회견을 열어 “21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열어가는 매우 중요한 정치개혁의 시기”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히고, “중앙과 지역의 교두보를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014년 정의당을 창당에 역할을 담당하고, 대전시당위원장을 지낸 후 중앙당에서 대변인과 4년간 부대표를 맡았다.

이런 경험으로 정의당 누구보다도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훤히 꿰뚫고 있는 만큼, 중앙과 지역의 교두보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이 지역의 여러 사안을 총괄하고 정치적 역할을 할 때, 중앙에서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풀어가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대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하수도 민영화, 둔산 센트럴파크 등 대전의 현안에 대해 김 위원장 및 지역 당원 등과 함께 고민을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전 부대표는 “허태정 시장을 중심으로 대전의 판이 바뀔 거라 기대했지만 개발중심 정책이 여전하고, 사회적 공공성 강화 기대도 무너지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이 지역 현안으로 머물지 않고 중앙에서도 중요한 현안으로 관심을 갖게 하는 역할을, 중앙과 지역을 함께 경험했던 제가 할 역할”이라고 판단했다.

또 대전뿐만 아니라 충청의 변화와 발전,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 수도권 중심 사고의 타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역 관련 공약에 대해서는 “경제, 대덕연구개발특구, 혁신지구 문제 등이 실질적으로 민생에 도움이 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도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하수도 민영화, 센트럴파크, 보문산 개발 등 대전을 디자인하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함께 고민하고 대전시당과 함께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