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덕구 자치분권협의회(이하 협의회) 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대덕구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조례’에 따라 지역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 실현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주민과의 소통 강화 등 3대 전략 11개 과제에 대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수찬 목원대학교 교수는 “협의회 활동을 통해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등 대덕구 지방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주민자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녀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던 주민자치회 활동을 올해엔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자치도시 대덕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자치분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대덕구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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