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교육연수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유·초·중등 복직예정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복직예정교사 직무연수(1기)’ 과정을 운영한다.
복직예정교사 직무연수는 유·초·중등 교원 중 2년 이상 휴직하고 2020년 상반기 중에 복직을 원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수는 일정 기간 공백기를 가진 교원들이 변화하고 있는 학교 현장을 이해하고, 학급경영 역량 및 직무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정책의 이해, 교수·학습방법 개선, 학생 맞춤형 생활지도 방법,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법규와 복무관리 등 각 영역별 우수강사를 초빙해 현장 복귀에 필요한 이론과 실제 적용 사례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마음을 다독이는 공예수업’, ‘공감과 소통을 위한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안전교육도 원격연수로 편성·운영해 교육 현장 복직을 앞둔 교사들의 학교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가 복직을 앞둔 교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복직 후 바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직무수행능력 및 학생지도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원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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