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박종화(30)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청년대변인이 대전 서구 6선거구(월평 1·2·3동, 만년동)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구 6선거구는 김소연(바른미래당) 전 대전시의원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퇴해 올 4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박 대변인은 2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층의 불안한 삶이 대전의 위기를 더 부추기고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좋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30년을 대전에서 살면서 그 누구보다 대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다고 자부한다”며 “대전시의회에 꼭 입성해 대전 발전에 대해 논하고, 대전시정의 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변인은 대전에서 갑천초등학교, 월평중학교, 만년고등학교, 충남대학교를 나온 대전 토박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해외 진출 기업 대전 유턴 유치 ▲1인 가구가 반려동물과 편안한 대전 ▲월평동·만년동 지역 공원 지하화 및 주차타워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턴기업 혜택 제공 조례안 제정, 치안 강화, 노면 주차장 및 천변 주차장 등 주차공간 확충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구 6선거구에 출마해 31.24%(1만 14표)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오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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