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특산물로 만든 마카롱 동남아시아 진출
공주 특산물로 만든 마카롱 동남아시아 진출
베리베리코리아(주), 싱가포르 이어 캄보디아로…반응 좋아 물량 확대 기대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1.2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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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농촌형 베이커리에서 탄생한 신선 마카롱이 동남아시아 수출 길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자료사진: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 농촌형 베이커리에서 탄생한 신선 마카롱이 동남아시아 수출 길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자료사진: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 농촌형 베이커리에서 탄생한 신선 마카롱이 동남아시아 수출 길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베리베리코리아(주)가 생산한 마카롱이 지난 달 싱가포르에 이어 새해 들어 캄보디아로 수출되고 있는 것.

싱가포르에는 한 달 동안 900박스 넘게 수출됐으며, 캄보디아에도 두 차례에 걸쳐 230박스가 수출되는 등 매주 주문량이 잇따르고 있다.

수출된 마카롱은 현지 온라인 및 배달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베리베리코리아(주)가 생산한 마카롱은 한국의 토종 허브라 할 수 있는 쑥가루를 활용하거나 알밤과 인절미 등 공주지역 특산물을 사용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주원료인 블루베리와 딸기, 오디 등도 모두 공주에서 재배된 것들이다.

베리베리코리아(주)는 지역 60여 명의 농민들과 함께 농업회사법인을 설립, 블루베리와 딸기 등을 공동선별, 포장, 판매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가공·유통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상태다.

그 결과 2년 전부터 100% 수작업으로 만든 마카롱을 생산, 국내 판매에 들어간 뒤 지난해 농촌형 베이커리로 사업을 확장,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게 된 것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 제품 개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베리베리코리아(주) 임채섭 대표는 “가장 한국적이고 공주지역을 대표할 만한 마카롱을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우리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확보와 함께 다양한 유통채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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