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대 핵심공약 중 2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2번째 공약은 농축수산업과 첨단산업을 융합한 지역특화 산업 육성 공약이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예산 인구 30만 시대 회복과 50만 시대 기반구축을 위한 두 번째 세부 공약”이라며 “현장 전문가와 유권자 간담회를 통해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농협중앙회장 조합장 직선제 법제화 ▲농민 수당 법제화·농가 기본소득제 도입 ▲치유농업과 생태관광을 위한 도농 혁신 융합 플랫폼 구축 ▲내포 농생명 첨단대학과 테크노파크, 국책연구소 운영을 공약으로 담았다.

또 ▲군립목장과 빌딩형 축산단지 같은 농축산 혁신클러스터 구축 ▲홍보지구 역간척 사업 ▲예산·홍성 80kg 기준 쌀값 10만 원 올리기 추진위원회 출범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협중앙회장 선거 직선제가 지역특화 산업 공약이 아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직선제는 중앙적 이슈다. 당에서도 오랫동안 의지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일부 법안에 밀려 진행되지 못했다”며 “농협중앙회 임원과 지역 조합장과도 교감이 이뤄진 만큼 당선 후 가장 먼저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주 내포신도시 완성과 홍성·예산 연계 발전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