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종한(53)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천안갑으로 출마한다.
전 전 의장은 29일 관할 선관위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전 전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천안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정치인으로, 누구보다도 우리 지역의 현안과 과제를 잘 알고 있는 진짜배기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당내 공천경쟁자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킨 대목으로 읽힌다.
이어 “3선에 걸친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더 행복한 천안, 더 공정한 사회,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 전 의장은 또 “정치에 입문한 이후 단 한 번도 당적변경을 하지 않았음은 물론, 단 한 번의 위법행위도 없었다”며 “지역에서 발로 뛰며 깨끗한 정치, 성실한 정치, 의리를 지키는 정도 정치를 실천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전 전 의장은 “민주당 순수혈통의 진짜배기 정치인인 것이 가장 큰 무기”라고 역설했다.
한편 전 전 의장은 천안남산초와 천성중, 북일고, 충남대학교 수의학과,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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