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신혼부부 집 걱정 이제 그만~”
“대전 청년·신혼부부 집 걱정 이제 그만~”
대전시·5개 자치구·도시공사, 2025년까지 임대주택 3000호 공급
임대료 주변 시세의 60-85%선… 29일 ‘대전드림타운’ 업무협약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1.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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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5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는 29일 대전드림타운 3000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 이동한 유성구 부구청장.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는 29일 대전드림타운 3000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 이동한 유성구 부구청장.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공사, 5개 자치구와 협력해 2025년까지 2450억 원을 투입해 ‘대전드림타운’ 3000호(공공 2000호, 민간 1000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안에 착공, 2023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원 2450억(국비 525억, 시비 780억, 도시공사 1145억)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및 도시재생과 연계해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전드림타운’은 정부가 추진하는 행복주택의 기능을 지역 특성에 맞게 업그레이드 한 공공·민간 임대주택이다.

공공임대주택 2000호는 건설 1800호, 청년임대 200호다.

대상지와 공급 호수는 ▲동구 낭월동(산내동주민센터 인근 200호) ▲중구 대흥동(452-38 인근 150호) ▲서구 갑천지구 5블록(200호) ▲유성구 구암동(광역복합환승센터 인근 570호) ▲대덕구 신탄진동(신탄진동주민센터 인근 200호) 등 1320호다.

시는 여기에 동구, 중구, 대덕구 원도심 3개소에 각각 160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추가 대상지는 트램 및 도시재생과 연계해 선정할 방침이다.

또 도시공사가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00호를 매입, 공공임대주택 총 2000호를 공급한다. 이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동 10호, 가장동 19호, 용운동 18호, 덕명동 11호를 매입했으며 올해 40호, 내년 50호, 2022년 52호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민간임대주택은 1000호(민간임대 600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400호)가 공급된다.

대상지는 원도심 역세권 상업지역 중 도시철도역(대동, 대전, 중앙로, 중구청, 서대전네거리, 오룡, 용문역)과 대전복합터미널 경계로부터 250m 내외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 등이다.

공급 유형은 21㎡, 26㎡, 29㎡, 36㎡, 44㎡, 54㎡ 등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유형에 비해 넓다. 또 친환경 자재 사용,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한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시공 등 편의성을 높인다.

공급 대상자는 주거급여수급자,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주거급여수급자 60%, 대학생 68%, 소득이 있는 청년 72%,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신혼부부 80%, 일반 신혼부부(평균 근로소득의 100% 이하) 80% 등 60-85% 선으로 책정된다.

한편 대전시와 도시공사, 5개 자치구는 29일 ‘대전드림타운’ 3000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LH가 포함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비 지원 등을 총괄한다. 5개 자치구는 구 소유 부지 제공 및 공공청사 사업비 조달, 주민공유시설 관리,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도시공사는 임대주택 건설·매입 및 운영관리 업무를 맡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청년·신혼부부용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으로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드림타운 3000호 위치도. 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드림타운 3000호 위치도. 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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