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윤형권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검증위로부터 ‘정밀심사 판정'을 받고, 29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뒤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그는 이날 충령탑(조치원)을 찾아 참배한 뒤,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아 ‘국민이 행복한 역사’를 써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의원직 사퇴와 함께 더민주당에 검증을 신청한 지 20일만에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한 '정밀심사 판정‘을 받았다.
이는 최종적으로 적격,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은 아니며 추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가 심사가 있을 수 있다
한편, 교육학박사인 윤형권 예비후보는 언론인(한국일보사·세종포스트)출신으로 지난 2014년 제2대 세종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과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그는 높은 공약 이행률로 한국매니페스토로부터 최우수 광역의원 연속 2회(2014-15), 우수 광역의원(2019)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시의원 사퇴 직전까지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특위 위원장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확보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 조례와 방사능 오염, 유전자 조작 식품의 학교급식 사용 금지를 제도화한 ‘유해물질 식재료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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