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총선] 이영선, ‘황교안 세종출마설’관련 “대환영”
[세종총선] 이영선, ‘황교안 세종출마설’관련 “대환영”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02.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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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총리, 지난 정권때 행정수도 완성 지연시킨 장본인”

“더민주당 후보들은 (이길)준비가 돼있다”...자신감 피력

이영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민주, 세종시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황교안 대표에게 세종 출마요청을 한 것과 관련, 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영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민주, 세종시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황교안 대표에게 세종 출마요청을 한 것과 관련, 총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세종에 출마한다면, 세종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누구라도 상대할 준비가 돼있다”

이영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민주, 세종시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황교안 대표에게 세종 출마요청을 한 것과 관련, 총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달 31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문재인 정권의 충청도 소외와 말로만 세종시를 위한다는 민주당의 위선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황대표가 세종시에 출마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영선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도시이며, 문재인 정권에서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과 2030년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 그리고, 세종과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며 한국당 세종시당의 충청권 홀대론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그는 “황대표야 말로 박근혜 정권시절 국무총리의 자리에 있으면서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지연시킨 장본인이다”고 지적하고, “한국당 세종시당의 황대표 세종출마 요청은 한국당 세종시당이 세종시 발전을 위한 역량부족을 스스로 드러내는 부끄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또, 각종 SNS에 돌고 있는 황대표의 서울 종로, 영등포을, 동작갑, 강북을 등 출마설에 대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소위 말하는 ‘간보기’를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꼬집고 “황대표와 자유한국당은 세종시민과 충청도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세종시 출마를 확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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