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은 지난 9일 서울 LW컨벤션에서 '2014 인성교육 우수 모델학교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전동산고 등 전국 9개교(초3, 중3, 고3)를 인성교육 우수 모델학교’로 선정했다. 대전동산고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인증패와 함께 부상으로 1000만원을 받았다.
이들 전국 인성교육 우수 모델은 2013년에 선정‧운영된 인성교육 우수학교(40개교)가 심사 대상이었으며, 산․학․연 및 학교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1년동안의 운영 성과와 향후계획을 중심으로 서면평가(1차 평가)와 현장방문 및 프레젠테이션 평가(2차 평가)를 거쳐 최종선정했다.
대전동산고는 당당히 ‘모두가 인정하고 공감하는 인성교육 우수학교’로서 대전 초·중·고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으며, 2012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인성교육실천우수학교에 선정된 후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의 주인은 학생! 사계절 Happy Day!”의 교육슬로건을 내세우면서 학생들을 위한 봄(시작 그리고 설렘)-여름(뜨거운 열정의 발산)-가을(풍요로운 결실 맺기)-겨울(또 다른 시작을 위한 준비) 이란 사계절 테마를 가지고 특화된 인성교육 실천 사례와 다양한 인성 교육과정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현일 교장은 “교육이 바로서기 위한 그 중심에는 바른 인성함양이 필요하고, 본교의 인성교육 우수사례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행복교육과 인성을 중시하는 범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부상으로 받은 1000만원도 2015년도 각종 창의·인성교육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