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부터 투표에 참여하는 만 18세 학생유권자를 위해 ‘선거교육 추진단’을 구성,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돕기로 했다.
교육청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라 ‘학생 참정권·선거 교육 활성화 계획’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계획에는 ▲민주적 학생 생활규정 제·개정 ▲학교 참정권·선거교육 추진단 운영 ▲교육청-선관위, 교육지원청-시·군 선관위 조기대응체계 구축 ▲학교 참정권·선거교육 운영 ▲교육자료 개발 보급이 담겼다.
선거교육 추진단은 선거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자료를 개발한다.
교육청 소속 선거교육·정책기획·교육과정·학생생활교육 담당자와 민주시민교육 활동 경력이 있는 교사 모두 1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청은 선관위, 학교와 선거 관련 사안을 함께 대처하기 위해 조기대응체계(핫라인)도 구축한다.
다음 달에는 교사 대상 공직선거법 안내 담당자 교육과 학생유권자가 다니고 있는 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공직선거법 안내 전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민주적 선거교육자료를 공동개발해 다음 달 중 배포할 계획이다.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토대로 충남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만 18세 학생유권자는 약 6400여 명이다. 정확한 규모는 4월 3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돼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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