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8년간 총 1135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정비사업 중장기 추진계획’을 세우고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총연장 L=230km에 대해 사업비 1135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용담동, 모충동, 개신동, 강내면, 오송읍, 오창읍, 현도면 등으로 총 13개 구간 L=23.18km며 사업비는 42억 원이다.
시는 이달 중 설계 완료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 외곽 유수율 70% 이하 지역인 낭성, 미원, 남이, 가덕, 오창(일신, 성산), 율량 지역에 사업비 468억 원을 투자해, 7개소에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L=27.4km의 노후상수도관을 정비해 유수율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추진 시 안내 현수막 게시 등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들에게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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