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산 일원 숲이 복원돼 생태체험공간 등이 마련된다.

박병석(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은 “구봉산 일원이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봉산 일원의 산책로 인근 불법 경작과 시설물 등을 정리,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 생태학습장, 생태체험공간 등 자연친화적 주민 쉼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구봉산 숲 치유사업 선정은 환경부 장관, 장종태 서구청장과 긴밀히 협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생물·곤충 서식처 복원을 통해 생태 탐방로를 기존 등산로와 연계하는 등 노루벌(기성동) 반디 숲과 함께 지역의 대표적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도안복합커뮤니티 센터(104억), 괴정동 국민체육센터(131억), 복수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변동 주민자치문화센터, 관저동 한국발전 인재개발원 어린이 도서관, 노루벌 구절초 및 반디의 숲 조성 등 서구갑 지역 문화체육시설 확충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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