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5일 대중교통시설과 노인복지시설 현장 점검을 벌였으며, 운수업체와 종사자 마스크 12만개, 손 소독제 1만여개, 소독약 등 방역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내버스 손잡이와 의자 소독과 타슈, 도시철도 전동차 객실 손잡이, 에스컬레이터 등에 대한 집중 소독활동과 시민 예방수칙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허태정 시장도 이날 오전 도시철도 반석역을 방문,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종사자들과 전동차 내부 손잡이와 의자 등을 소독하는 방역활동도 함께 했다.

이어 충남대 농대 시내버스 기점지를 찾아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버스기사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유등노인복지관에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감염 차단 대책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며 국제 비상사태로 선포되는 등 확산일로에 있다”며 “우리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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