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양승조,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사활
허태정·양승조,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사활
6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이인영 원내대표·이종구 국회 산자위원장 만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국회 통과 당위성 설파, 법적 근거 마련 협력 당부
  • 지유석 기자
  • 승인 2020.02.06 16: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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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왼쪽)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왼쪽)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위원장을 만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형발전특별법)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일정을 뒤로 하고 이종구 산자위 위원장을 만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기반인 균형발전특별법의 산자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통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허 시장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반대는 일부의 목소리지 (한국당)당론과 무관하다.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이다”며 “우리 지역의 입장을 잘 설명해 혁신도시 지정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종구(오른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종구(오른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왼쪽) 대전시장, 이종구(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왼쪽) 대전시장, 이종구(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미흡함을 보완하고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와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당초 양 지사는 이 대표 외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 여야 원내교섭단체 대표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 조율이 여의치 않아 민주당 지도부, 이종구 산자위 위원장만 만났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다. ⓒ 굿모닝충청 = 지유석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다. ⓒ 굿모닝충청 = 지유석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를 만난 자리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굿모닝충청 = 지유석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이인영(왼쪽)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굿모닝충청 = 지유석 기자

그는 민주당 지도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도시 지정에 사력을 다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양 지사는 “다른 시·도는 걱정할 것 없는 문제로 매달리는 데, 도지사로서 화가 나지만, 안 할 수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2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균형발전특별법 통과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민주당도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지역 일부 한국당 의원의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반대에 대해선 “대치구도로 봐선 안 된다. 지역대결로 몰아가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선을 긋고, “대전·충남은 여야구도가 팽팽한데, (혁신도시 지정에)동조해서 얻는 이익이, 그렇지 않음으로서 얻는 이익과는 비교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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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렉스온 2020-02-06 23:47:20
민주당 지도부나 황교안대표는 왜 당론채택이나 통과약속을 안하나? 그런식으로 대충넘어 가도 충남도민ㆍ대전시민들이 지지할것으로 보이나?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에게 약속하지 않는다면 결코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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