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아산경찰인개발원에서 격리 생활하던 우한 교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 귀국한 우한 교민 중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국내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7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개발원에서 격리 생활하던 교민 1명이 확진자로 판정돼 같은 날 오후 9시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귀국한 2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개발원에서 격리 생활 중 확진 판정을 받은 13번 확진자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귀국 후 13번 확진자와 같은 버스를 타고 개발원으로 이동했는데, 보건당국은 같은 버스로 이동한 다른 교민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원에는 해당 환자를 제외한 527명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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