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책발표...‘SM타운’같은 K-pop특화단지 조성
중앙공원·국립수목원 등 연계 문화관광 활성화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행정기관 유치 등과 별도로 유동인구의 획기적 증가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 있는 ‘SM타운 코엑스아티움’과 같은 K-pop특화단지 조성을 세종에 추진하겠다”
이영선 예비후보(더민주, 세종시지역구)는 지난 7일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을 한류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K-pop 특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인근 도시는 물론 수도권 남부, 경북·전북 북부권까지 500~600만명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고, 청주공항을 통한 외국인 방문객까지 세종을 찾음으로써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K-pop 특화단지를 ▲연예인 관련 쇼핑몰 ▲기획사 연습생의 연습실 ▲중·소규모 공연장 ▲연예인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하고, 건설 예정인 세종아트센터·중앙공원 등과 기능적으로 상호보완하도록 조성해 세종의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또, 중앙공원과 국립수목원 등을 활용한 관광문화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부청사 인근의 상가 공실들을 활용해 공공기관 집적단지를 만들어 유동인구를 늘리고 상가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선 예비후보는 “세종의 자족기능 완성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입주기업과 지역인재 고용 협약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