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첫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한다.
도의회는 의장단·상임위원장 긴급회의를 열고 31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상임위원회 회의가 17일 이후로 미뤄졌다.
이번 회기에 열릴 예정이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와 금강권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현장방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와 1차 본회의, 12일과 13일 예정된 교육위원회 현장방문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현장지휘를 맡은 공무원은 본회의에 불출석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업무보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방역 담당 실국 대응상황 점검과 대응책 마련 위주로 진행된다.
유병국(민주당·천안10) 의장은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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