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채무 문제로 갈등을 빚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께 대전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지인 B 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충북 진천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의 시신을 싣고 경기도와 충북 일대를 돌며 경찰 추적을 피했다.
경찰은 B 씨에 대한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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