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10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된 수도계량기 8360전을 무상교체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사업비 3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대구경 수도계량기(50mm 초과) 240전을 교체 중이고, 2월부터 6억 5100만 원을 투입해 유효 기간이 지나간 소구경(50mm이하) 8120전을 무상 교체한다.
수도계량기 교체주기는 구경 50㎜ 이하의 경우 8년, 50㎜ 초과하는 경우는 6년(계량에 관한 법률 제23조)으로 규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계량기 교체로 정확한 사용량을 계측함으로써 수용가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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