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위를,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나란히 12위,13위를 각각 기록해 지지율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는 48.9%의 지지율로, 지난달에 비해 세 계단 상승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47.1%의 지지율을 받았다. 지난달 대비 다섯 계단 하락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의 지지율은 40.1%로 지난달과 비교해 두 계단 오른 결과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9.5%로, 지난달과 동일한 13위를 기록했다.
충청권 교육감에선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선전했다.
김 교육감은 42.9%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 비해 한 계단 내려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42.7%로 7위를 기록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해 세 계단이나 하락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41.5%의 지지율을 받았다. 지난 평가 대비 한 계단 상승한 9위.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35.4%로, 세 계단 내려간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은 65.5%를 기록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9.9%),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57.5%), 4위 송하진 전북지사(52.9%), 5위 최문순 강원지사(49.2%), 6위엔 이재명 경기지사(48.9%)와 이시종 충북지사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8위 권영진 대구시자(48.8%), 9위는 원희룡 제주지사(47.8%), 10위 양승조 충남지사, 11위 박원순 서울시장(44.1%), 12위 이춘희 세종시장 순이다.
13위는 허태정 대전시장, 14위는 김경수 경남지사(38.3%), 15위는 박남춘 인천시장(37.2%), 16위는 오거돈 부산시장(30.6%), 17위 송철호 울산시장(27.9%)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1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6.1%로, 12월(46.3%) 대비 0.2%p 낮았다. 평균 부정평가는 41.8%로, 12월(41.7%)보다 0.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선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3.7%의 지지율로 9개월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2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52.1%), 3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9.2%), 4위 장휘국 광주교육감(45.4%), 공동 5위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42.9%)이 이름을 올렸다.
7위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8위 강은희 대구교육감(41.6%), 9위 김병우 충북교육감, 10위 이재정 경기교육감(41.4%), 11위 조희연 서울교육감(37.7%), 12위 노옥희 울산교육감(37.1%) 순이다.
13위엔 김석준 부산교육감(35.7%), 14위 최교진 세종교육감, 15위 민병희 강원교육감(35.2%), 16위 박종훈 경남교육감(31.9%), 17위는 도성훈 인천교육감(30.9%)이 각각 기록했다.
올 1월 조사에서 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1.0%로, 지난 12월(40.7%)과 비교해 0.3%p 높다. 평균 부정평가는 40.8%로 12월(42.0%)보다 1.2%p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