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식물 ‘초령목’, 천리포수목원서 개화
멸종위기식물 ‘초령목’, 천리포수목원서 개화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2.1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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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 핀 초령목 꽃(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리포수목원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 핀 초령목 꽃(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멸종위기식물인 초령목(Michelia compressa)이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 피었다.

11일 천리포 수목원에 따르면 초령목은 일본, 타이완, 필리핀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흑산도에 매우 드물게 자생한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며 산림청 희귀식물로도 지정되어 있다.

초령목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관하는 적색목록(Red List) 멸종위기 범주에도 속한다.

이번에 개화한 천리포수목원 초령목은 2004년 9월 12일 일본의 스바미치(Shibamichi) 농장에서 들여왔다.

천리포수목원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 초령목 전경
천리포수목원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 초령목 전경

재배온실에서 관리하다 2014년 밀러가든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로 옮겨졌다.

초령목(招靈木)은 가지를 신전에 꽂아놓으면 영혼을 불러들일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윤기 있는 가죽질 잎 사이로 지름 3cm의 작고 향기로운 흰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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