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11일 3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통해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 저지 대구·경북지역 일부 국회의원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 통과 저지 방침을 세운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경북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을 규탄하고 입장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조승만(민주당·홍성1) 의원은 “혁신도시 지정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의에서 출발한 만큼 정치적 논리로 반대하는 건 전 국민 의사에 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은 충청인에 사죄하고 균특법 개정안 국회 통과 반대 논의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각 정당에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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