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당 충북주자 ‘김수민·안창현·정수창’ 총선 등판 ‘촉각’
    안철수 국민당 충북주자 ‘김수민·안창현·정수창’ 총선 등판 ‘촉각’
    김수민 의원 대변인, 청원·안창현 언론대책위, 서원·정수창 보건복지위, 흥덕 출마 가능성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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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과 안창현 전 지역위원장. 사진제공=안창현 전 위원장/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안철수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과 안창현 전 지역위원장. 사진제공=안창현 전 위원장/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안철수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신당을 이끌어갈 주요 인사를 구성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비례)과 안창현·정수창 전 지역위원장이 참여해 이들의 21대 총선 출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당 창준위는 지난 11일 안철수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권은희 의원(바른미래당 광주광산을)을 임명하는 등 조직 구성을 시작했다.

    충북 출신인 김수민 의원과 안창현·정수창 전 위원장은 국민당 창당 후 각각의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 경우 국민당이 기존의 양자 대결 구도인 진보진영과 보수진영 중 어느 진영의 표를 얻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여론이다.

    ◆김수민 의원(대변인/청주청원)

    안철수 위원장의 국민의당 시절 정계에 입문한 김수민 의원은 창준위 대변인을 맡고 충북도당 창당 준비 선봉에 섰다.

    김 의원은 2016년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을 거쳐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전국청년위원장, 충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청원구 오창읍에 지역사무실을 두고 21대 총선을 준비해 왔다. 청주 청원선거구의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며 자유한국당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이 예비후보 등록 후 뛰고 있다.

    청원구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소각장 문제가 최대 지역 현안이며 이번 총선의 화두로 불리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주민들의 표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안창현 전 지역위원장(언론대책위/청주서원)

    안창현 전 바른미래당 청주서원 지역위원장은 창준위에서 언론대책위원회를 맡았다. 충청일보 서울본부장 등 언론인 출신인 안 전 위원장도 2016년 국민의당 중앙당 미래정책 특별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20대 총선에서 청주서원구에 출마해 1만 1877표를 얻으며 선전했다. 안 전 위원장도 바른미래당으로 바뀐 후 서원 지역위원장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꾸준히 정치활동을 펼쳐왔다.

    서원구는 현재 청주권 4개 선거구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민주당은 현역인 오제세 의원에 맞서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도전하고 있다.

    한국당도 6전 7기의 최현호 전 지역위원장과 최영준 변호사가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고 바른미래당도 이창록 예비후보가 도전하는 등 여야가 총출동한 곳이다. 

    ◆정수창 전 지역위원장(보건복지위/청주흥덕)

    정수창 전 흥덕 지역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를 맡았다. 서울에서 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 전 위원장도 지난 20대 총선에서 흥덕구에 출마해 1만 2364표를 얻었다.

    흥덕구에서 민주당은 도종환 의원이 3선을 향하고 있고 한국당에서는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과 이규석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보수통합신당 출범 후 흥덕구에 출마할 것이 유력해 지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바람' 국민당에서도 통할까

    한편 20대 총선에서 충북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비례대표 선거의 경우 새누리당(현 한국당)이 38.60%로 1위를 민주당이 27.57%로 2위, 국민의당이 21.43%를 얻으며 제3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만 해도 ‘안철수의 국민의당 바람’은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거세게 불며 제3당의 입지를 다졌다.

    다만 21대 총선에는 범진보 진영인 민주당과 정의당,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보수통합신당,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통합 논의에 이어 국민당까지 창당되는 등 그야말로 다당제 체제의 선거가 예상된다.

    안창현 전 위원장은 12일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오늘부터 국민당 창준위 회의가 시작된다. 오는 3월1일 중앙당 창당을 예정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충북, 대구, 강원 등 시도당 창당 준비위가 구성된 만큼 곧 충북도당 창당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단이 완료된 후 출마할 예정”이라며 “다만 선거에는 늘 다양한 변수가 있어 변화를 지켜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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