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온령시 인민대표대회에 마스크(KF94) 1000개를 전달했다.
온령시는 인구 120만 명의 상공업 도시로, 대전 서구와 2006년 국제우호도시 체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온령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50여 명. 현재 시민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2일에 1명만 생필품 구입을 위한 외출이 허용되고 있다. 방역물품 품귀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구의회는 온령시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이날 마스크 1000장을 항공우편으로 긴급 지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