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덕대 연극영상과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2학년 졸업공연으로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연극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공연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현대 스페인 극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1916~2000)가 1946년 스페인 내란에서 공화 정부군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돼 사형선고를 받고 7년간의 옥살이 끝에 출옥한 후 처음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우연한 기회에 맹인 학교에 다니는 동생을 둔 친구를 만나며 실명이 가진 상징적 의미를 통해 인간 본질에 대한 탐구를 그려낸 이 작품은 안토니오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작품으로 칭해진다.
공연을 펼친 대덕대 연극영상과 학생들은 앞으로 공연과 영상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1학년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6일 ‘문제적 인간연산’의 연극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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