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법원 새 수장에 ‘김광태 고법원장·최병준 지법원장’
    대전법원 새 수장에 ‘김광태 고법원장·최병준 지법원장’
    코로나19 예방위해 취임식 생략한 채 업무 돌입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0.02.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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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법원청사(사진=회사DB/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대전법원청사(사진=회사DB/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고법과 지법에 새로운 수장이 13일 부임했다. 신임 원장들은 코로나19 대비 차원에서 취임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광태 신임 대전고법원장
    김광태 신임 대전고법원장

    대전고법 신임 원장에는 김광태(59) 광주지법원장이 부임했다.

    김 신임 고법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5회(연수원 15기)에 합격해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 장은 취임사에서 “조감이라는 말은 새의 눈으로 바라본다는 뜻이다. 밑에서는 보이지 않던 세계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비로소 보린다”며 “관점을 바꾸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모두들 판사에게 그런 혜안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한 엄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법부가 늘 자신의 직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우리 사법제도에 대해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가 많았지만, 나라 안에서는 그에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면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그만큼 사법부, 그리고 우리의 가치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우리 사법부가 다시 한 번 도약하기를 기원한다. 그 중심에 우리 대전 고등법원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병준 신임 대전지법원장
    최병준 신임 대전지법원장

    대전지법원장에는 최병준(56) 부산지법 부장판사가 부임했다. 최 신임 원장은 일선 판사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해 임명됐다.

    최 신임 지법원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8회(연수원 18기)에 합격했다.

    이후 대전지법, 대전고법, 대전지법 천안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대전지방법원은 법관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친정 법원이고, 제 삶의 터전에 위치한 고향 법원이다”며 “대전지방법원에서 처음 실시된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의해 법원장의 중책을 맡게 된 저에게는 무한한 영광이고,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추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법원의 본질적인 책무는 좋은 재판을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업무에 대한 권한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여러분들이 자신의 업무에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공평하고 합리적인 사무분담 등 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사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로 각 분야에서 갈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법원의 재판이나 판결결과에 대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불만을 갖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법원장으로서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재판이나 법원의 정당한 업무수행에 대해 행해지는 부당한 침해로부터 법원구성원을 보호하는 울타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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