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미 “백기완 선생님께 깊이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합니다!”
    최영미 “백기완 선생님께 깊이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합니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2.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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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저는 백기완민중후보선거운동본부에서 일하기는 했지만, 백기완 선생님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며, 성추행을 당한 일도 없습니다.”

    최영미 시인이 최근 '돼지들에게' 개정증보판 출간 기자간담회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부 매체의 기사에서 '최영미가 백기완 선생을 성추행자로 지목'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니 즉시 해당기사를 내리기 바란다”고 적었다.

    “백기완 민중후보선거운동본부(백본)이 마치 성폭력의 소굴인양 뉘앙스를 풍기는 기사들이 나왔고, 그 밑에 달린 댓글들에서 운동권 전체를 성추행집단으로 매도하는 글들을 보며 참담했습니다. 저의 발언이 (왜곡되어 전해지며) 좌파 운동권, 특히 87년 대선 당시에 순수한 열정으로 백본에 참여했던 많은 활동가들을 매도하는 빌미를 제공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는 백기완 선생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의사를 밝히며 용서를 구했다.

    “제가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언론의 생리에 둔감한) 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백기완 선생님의 이름이 '성추행' 과 함께 언급되어 선생님의 명예를 손상시키고, 그분의 가족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주었습니다. 깊이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합니다.”

    하지만 최 시인의 발언은 본의 아니게, 적잖은 풍파를 일으키고 있어 말을 하지 않는 ‘묵언수행’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영미 시인 /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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