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새보수당·전진당 통합 '미래한국통합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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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3일 오전 3당 합당 의결... 합당 절차 당 최고위 위임
  • 지유석 기자
  • 승인 2020.02.1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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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새보수당·전진당과 합당한다. 당명은 미래한국통합신당(가칭)으로 정했다. ⓒ 자유한국당 / 굿모닝충청 = 지유석 기자
자유한국당이 새보수당·전진당과 합당한다. 당명은 미래한국통합신당(가칭)으로 정했다. ⓒ 자유한국당 / 굿모닝충청 = 지유석 기자

[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자유한국당이 새보수당·전진당과 합당한다. 당명은 미래한국통합신당(가칭)으로 정했다.

한국당은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3당 합당을 결정했다.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선 당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과 당명 변경을 시사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사소한 차이는 극복하고 오직 ‘문 정권 심판’, ‘총선승리’라는 대의만 보고 현재 힘을 합치고 있다. 여러 가지 실무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범자유우파 세력이 함께 할 수 있는 당명 변경이 지금 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위 직후 이창수 대변인은 "이제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 모두가 모여, 문재인 정권 심판에 나서야 할 때가 왔다. 문재인 정권과 여당이 살아남은 총선 이후의 일들은 상상만 해도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는 암울한 대한민국의 모습일 것" 이라며 "막아내야 한다 이를 위한 국민들의 열망이 오늘의 (가칭)‘미래한국통합신당’을 이끌었다"고 논평했다. 

향후 통합 절차는 최고위원회가 맡아 진행한다. 전국위는 합당에 필요한 정당법상 수임기관 지정 등 합당 절차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최고위에 위임하기로 했다. 

황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당원 동지들과 마찬가지로 (당명 변경이) 마음 아프고 아쉽다"면서도 "문재인 정권 심판과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웃는 얼굴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당은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을 제명했다. 이 의원은 비례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입당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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