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역물품 구입 예산 22억7000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아울러 침체 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 상반기에 6500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
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이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보건용 마스크(KF94) 3개와 일회용 마스크 15개, 손 소독제를 개학 전까지 학교마다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원활한 방역물품 구매를 위해 구매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구매 경로를 확보한다.
15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김지철 교육감은 13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학기 대비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위한 시·군 교육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방역 대책을 만들고 개학일 이전 모든 학교와 학원에 방역을 마쳐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