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국제교육 활성화 빛났다
충북교육청 국제교육 활성화 빛났다
외국인청소년 방한교육여행 활성화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1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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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프랑스 크레테이 교육청 학생과 인솔자들과 함께 추진한 마곡사 템플스테이 모습. 사진제공=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프랑스 크레테이 교육청 학생과 인솔자들과 함께 추진한 마곡사 템플스테이 모습. 사진제공=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추진한 외국청소년 방한교육여행 활성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외국청소년 방한교육여행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외국청소년의 방한교육여행 유치 확대에 뛰어난 공적을 보인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수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개인 7건, 단체 7건을 시상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도교육청이 유일한 공공 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시교육청, 프랑스 크레테이교육청, 러시아 우수리스크 내 고려인 민족학교 등 외국청소년의 방학교육여행 추진 등을 통한 국제교육 활성화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베트남, 프랑스 등 외국 학생과 인솔자를 초청하기도 했다.

외국청소년들은 1주일에서 10일 정도 충북에 체류하면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 수업·기숙사 체험을 통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한국 학생과 1~2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을 체험했다.

뿐만 아니라 진로교육원, 자연과학교육원 등 교육청의 직속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한국 전통문화 계승 증진을 위해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 청소년 3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 위치한 쉐이커 하이츠 스쿨즈와 업무협정을 체결하며 국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외국청소년의 방한교육여행은 단순히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방적인 교류가 아닌, 충북 학생들이 해당 국가로 초청돼 다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국제화 사회에 맞추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충북 교육현장에 교육가족의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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