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충남대는 화학과 윤민중 명예교수가 지난 12일 서울 홍릉 세종대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6회 장영실 국제문화상 시상식’에서 국제과학문화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명예교수는 초고속 시-공간 분해 형광 분광학 기술에 의한 생체모방 전달제어 이론을 규명, 식물모방 태양광에너지 전환기술 및 나노-바이오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 분자-나노 광화학 및 광물리 연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로 국제과학문화상 본상을 수상했다.
윤 명예교수는 대한화학회 회장과 한국광과학회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광화학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화학분야의 세계적 SCI저널 Photochemical&Photobiological Sciences(영국화학회 발행)의 부편집인, Journal of Photochemistry and Photobiology A-Chemistry(Elsevier 발행)의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 광화학 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은 과학 선현 장영실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9년부터 (사)과학선현 장영실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미래과학기술부가 후원,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조직위원회가가 주관하는 상이다. 1999년엔 1회에는 초대 과학기술부 장관인 김기형 박사가 수상했고 12회에는 뇌과학자 조장희 박사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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