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도 예외 없다’ 민주당 청주흥덕·청원·중부 3군 추가모집
‘현역도 예외 없다’ 민주당 청주흥덕·청원·중부 3군 추가모집
도종환 의원의 흥덕·변재일 의원의 청원지역 예비후보자 전무 불구 추가모집 하마평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1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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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청원)과 도종환 의원(청주흥덕).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청원)과 도종환 의원(청주흥덕).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1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8개 선거구 중 청주흥덕과 청주청원, 증평·진천·음성(중부 3군) 등 3곳의 선거구에 대해 후보자 추가모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중부 3군을, 이어 16일 청주흥덕과 청주청원 지역구를 추가모집 선거구로 결정했다.

문제는 청주흥덕은 도종환 의원(재선)이, 청주청원은 변재일 의원(4선·도당위원장)이 현역인 지역구라는 점이다.

더구나 17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청주흥덕과 청주청원에는 민주당 소속의 예비후보가 단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도 의원과 변 의원이 자동으로 단수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추가모집 결정이 내려지자 ‘본선 경쟁력 문제’와 ‘현역 물갈이’ 등 다양한 의견이 분분하다.

반면 중부 3군은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3선을 노리고 있는 원외 지역으로 임해종 지역위원장과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 김주신 극동대 부총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뛰고 있다.

이로 인해 충북의 8개 선거구 중 3곳은 추가모집 지역구로, 제천·단양 선거구와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 4군) 선거구는 경선지역으로, 충주 선거구는 단수후보 지역으로 결정됐고 청주상당과 청주서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경선이 확정된 제천·단양 선거구에서는 이후삼 의원(초선)과 이경용 예비후보가, 동남 4군 선거구는 성낙현 예비후보와 곽상언 예비후보가 경쟁에 돌입했다.

이어 충주 선거구는 모두 5명의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여 왔지만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의 단수후보 지역으로 결정됐다.

아직 공천 관련 규정이 정해지지 않은 청주상당은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김현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전 문화정보원장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청주서원에는 오제세 의원(4선)에 맞서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역시 3파전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충북에 등장한 민주당의 중량급 새 인물로는 김경욱 전 국토부 2차관이 충주 선거구에서 단수후보를 거머쥐었고 ‘노무현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동남 4군에서 경선이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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