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오는 21대 총선에서 청주흥덕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7일 새롭게 탄생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충북 최초의 출마 선언이다.
신 전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일자리 전문가로서 ‘경제 1번지 흥덕에서 경제의 신용카드가 되겠다. 이제 흥덕은 경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범중도보수 대통합을 추진해 온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전략단장으로 실무를 다해왔으며 새롭게 탄생한 미래통합당에 입당에 청주흥덕에 출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흥덕은 문재인 정권의 실세인 노영민 비서실장과 도종환 의원이 있는 험지”라며 “대통합의 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과거가 아닌 흥덕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흥덕은 청주공항과 KTX오송역이라는 강력한 허브를 갖고 있다. 오송지역에 국회 분원을 유치하고 오송 컨벤션센터 MICE 산업단지 구축해 청주 경제발전의 강력한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3명의 후보자가 뛰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내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하고 오전에 공천 신청할 것”이라며 “주어진 룰에서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신 전 위원장은 청주 출신으로 강내초, 미호중, 청주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우암홀딩스 대표이사와 맥스창업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젊은 CEO출신이다.
이어 미래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지주 사외이사와 기획재정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위원을 거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냈으며 서원대 석좌교수로 활동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며 범보수 대통합을 위한 혁통위에서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전략단장을 지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전진당 등 범보수진영이 신당인 미래통합당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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