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관내 체육시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시의회차원의 노력이 시작됐다.

유철규 세종시의원(대표의원)은 17일, ‘공공체육시설 설치ㆍ운영 활성화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이 연구모임은 시민의견을 반영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설치ㆍ운영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연구모임의 명칭을 확정하고, 연구모임의 활동 방향 및 금년도 활동 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철규 대표의원은“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 는 물론,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설치 기준과 방안을 제시하고, 기 설치된 공공체육시설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의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11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주제별 간담회와 선진지 견학, 핵심 과제에 대한 연구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모임 회원으로는 안찬영·상병헌 의원을 비롯해 대전세종연구원 지남석 책임연구원, 세종시체육회 황성연 팀장, 세종시 체육진흥과장,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장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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