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의원 “더 좋은 제천·단양 위해 여당 재선 필요”
이후삼 의원 “더 좋은 제천·단양 위해 여당 재선 필요”
17일 충북 도내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최초 출마 선언…이경용 예비후보와 경선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1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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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17일 오는 21대 총선에서 제천·단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이후삼 의원실/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17일 오는 21대 총선에서 제천·단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이후삼 의원실/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제천·단양)이 “더 좋은 제천·단양을 위해 여당 의원의 재선이 꼭 필요하다”며 오는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충북내 현역 의원 4명 중 처음이다.

이 의원은 17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동안 제천시와 단양군이 요구한 정부·광역 예산을 대부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제천·단양과 중앙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중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일할 줄 아는 힘 있는 여당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균형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균형 발전이 제천·단양의 더 좋은 미래, 도약으로 이어질 것을 확신하는 만큼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례군 지정부터 미래성장동력 확보, 교통인프라 확충, 관광자원 개발로 제천·단양을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모범으로 만들겠다”며 주요 사업의 막힘없는 추진을 위해 ‘일을 시작한 사람’이 가장 잘 마무리 할 수 있다는 논리로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으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남북통일시대의 중심이 될 강호축 구성을 위한 충북선 고속화 △동제천·구인사 IC를 포함할 제천-영월 고속도로 △단양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단양 보건의료원 등을 꼽았다.

이 의원은 단양 도전리 출생으로 단양 도담초 도전분교 입학, 제천 의림초·제천중·제천고·청주대를 졸업했으며 제20대 국회에 입성해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공직자윤리위 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천·단양 선거구에 이 의원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동 중인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의 경선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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