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총선 예비후보 4명 중 1명 '전과자'…“음주운전·감금치상까지”
    대전 총선 예비후보 4명 중 1명 '전과자'…“음주운전·감금치상까지”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총 81명 중 20명(24.6%) 전과 기록 보유
    음주운전 기록 최다…감금치상·사기·지방의회의원 선거법 위반·국가보안법 위반 등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2.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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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중 약 25%가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 자료사진=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지역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중 약 25%가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공천 과정에서 엄격한 후보자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총 81명 중 전과가 있는 예비후보는 20명에 달한다. 전과 건수를 합하면 모두 27건이다.

    예비후보들의 전과는 1건에서 많으면 3건까지 신고됐다. 전과 경력은 음주운전부터 사기, 감금치상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정당 소속별 전과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1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 각각 3명, 정의당·우리공화당·민중당 각각 1명씩이다.

    지역구별로는 동구 1명(총 9명), 중구 3명(총 17명), 서구갑 1명(총 15명), 서구을 4명(총 9명), 유성갑 5명(총 8명), 유성을 3명(총 11명), 대덕구 3명(총 12명)씩이다.

    전과 건수별로는 3범 1명, 2범 5명, 1범 14명 순이다.

    3범을 신고한 인물은 김종남(민주당) 유성을 예비후보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의회의원 선거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으로 전과 3범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전과 기록은 음주운전에서 나왔다.

    권오철(민주당) 중구 예비후보, 김흥규(한국당) 서구갑 예비후보, 양홍규(한국당) 서구을 예비후보, 임호순(배당금당) 서구을 예비후보, 진동규(한국당) 유성갑 예비후보, 정용길(배당금당) 유성을 예비후보가 각각 한 차례씩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았다.

    특히 김영길(배당금당) 중구 예비후보는 지난 2009년 10월 감금치상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었다.

    박범석(배당금당) 중구 예비후보는 상해로 벌금 200만 원이, 박영순(민주당) 대덕구 예비후보는 현존건조물방화미수 등으로 징역 2월을 각각 선고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한용희(배당금당) 동구 예비후보와 서기자(배당금당) 서구을 예비후보는 사기 전과가, 박문서(배당금당) 서구을 예비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전력이 있다.

    유성갑 예비후보 중에선 양순옥(우리공화당) 예비후보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김선재(민중당) 예비후보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전주혁(배당금당) 예비후보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정해경(배당금당) 예비후보는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기록이 확인됐다.

    이어 김윤기(정의당) 유성을 예비후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전력이, 김영회(미래당) 대덕구 예비후보는 업무상횡령을, 홍성재(배당금당) 대덕구 예비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기록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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