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하 기념관)이 해양환경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충남도는 기념관이 ‘2020년 해양환경 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기념관은 △청소년 해양환경 교육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 △해양환경 영상 제작·배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기념관은 도내 42개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한다.
별도 제작한 교재·교구를 활용해 ‘유류오염 사고 극복’ 교훈을 전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양할 방침이다.
또한 기념관은 해양환경 교육을 이끌어 갈 전문 강사(해설사)를 만들기 위해 도내 환경운동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 관련 영상을 제작해 교육 시 활용하고, 도내 환경교육 기관과 어촌계, 여객선 터미널 등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123만 자원봉사자의 참여 정신과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쓰레기·해양오염에 대한 도민 인식을 환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관은 2017년 개관 이후 매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방문객 수가 8만 4000명을 기록, 3년간 15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관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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