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 랜드마크 조성
아산 곡교천, 랜드마크 조성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2.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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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곡교천 전경
아산 곡교천 전경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 곡교천이 물과 사람을 잇는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시는 아산 과거와 미래, 원도심과 신도시,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곡교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곡교천은 아산시를 남북으로 나누고 동서로 가르는 하천이다.

지난해 국가하천 승격돼 올해 실시설계 착수에 들어갔다.

시는 곡교천을 상류부, 중류부, 하류부 3구간으로 나눠 곡교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상류부는 탕정지구와 배방지구 구분된다.

탕정지구는 온양천 합류부~봉강교 구간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20년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착수 했다.

아산신도시, 탕정디스플레이시티, 배방읍의 미래성장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거점의 역동적 친수지구로 계획됐다.

시는 가족힐링공간, 녹색첨단도시를 대표할 에코모빌리티존, 역동적 체육복합공간인 핼스뱅크스포츠존, 수변문화생활거점인 탕정수변공원 등을 계획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실시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배방지구는 곡교천과 천안천 합류부에 고속도로 하부공간을 연계한 두물머리 공원을 검토 중이다.

기존시설을 개선 보강해 주민친화 복합체육여가지구로 계획했다.

중류부는 충무교와 아산대교 및 은행나무길 구간으로 문화·역사밸트의 연결축이다.

은행나무길 명소화를 통해 역사문화거점 상징지구로 계획했다.

충무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닌 충무공 도시 이미지를 입힌 랜드마크로 재가설 될 계획이다.

현재 공사 중인 곡교천 보도다리와 연계한 야간조명 및 분수 설치를 검토 중이다.

충무교와 연결된 은행나무길에는 은하수 길을 조성해 환경과학공원 야간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야경과 수경이 아름다운 곡교천을 만들 계획이다.

하류부는 삽교천~염치읍 구간으로 하천기본계획상 보전 및 복원지구이다.

삽교호수와 곡교천 습지가 만든 천해 자연환경으로 가창오리, 원앙, 가마우지, 희비오리 등 천연기념물과 각종 철새가 모여 들고 있다.

생태 모니터터링 후 생태계 다양성을 복원하는 장기적인 생태관광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50만그루 나무심기, 둘레길조성사업과 아산시 전역과 천안시까지 연결 가능한 자전거도로 등과 연계”를 강조했다.

이어 “국비사업, 공모사업 등을 추가 발굴해 확장성 있고 지속가능한 곡교천 마스터플랜이 되도록 협업을 통해 철저한 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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