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개발해 도내 전체 학교에 보급한다.
학교민주주의란 학교자치를 보장하고 학교의 모든 영역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민주주의 실태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민주적 학교운영체제 수립 ▲민주시민교육 실행 같은 3개 대분류와 9개 중분류, 24개 소분류, 65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평가지표를 근거로 교직원용(31문항), 학부모용(29문항), 학생용(41문항)을 평가도구로 선정해 단위학교의 학교민주주의를 측정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민주주의를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공공문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를 민주주의가 흘러넘치는 공간으로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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