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태안군의회 송낙문 의원이 군의 유해동물(조수) 퇴치 사업과 관련 까마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1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020년도 업무보고 청취에서 한용구 환경산림과장을 상대로 포획단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까마귀가 많이 몰려오고 있다”며 “주민들이 피해가 있는 만큼 유해조수 퇴치 대상에 까마귀도 넣어 달라”고 주문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원북면 일원에 수 십 마리의 까마귀가 몰려다니며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는 것.
송 의원은 “까마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물론 AI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군이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송 의원은 군이 추진 중인 롱비치 사구 둘레길 조성 사업과 관련 “약 60억 원 정도가 투입되는데, 타 부서와 공조해서 공모사업도 해야 할 것 같다”며 부서 간 협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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