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전시당·충남도당 "혁신도시 배수진"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충남도당 "혁신도시 배수진"
공동 성명 내고 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처리 통한 혁신도시 지정 관철 의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2.1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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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국회의원)과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국회의원)은 18일 공동 성명을 내고 “혁신도시법(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국회의원)과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국회의원)은 18일 공동 성명을 내고 “혁신도시법(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국회의원)과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국회의원)은 18일 공동 성명을 내고 “혁신도시법(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도당은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출범 이후 첫 성명에서 “일부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개인적 발언을 트집삼아 전방위적으로 달려드는 모양새를 지켜보니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시커먼 술수로만 가득 차 있는 게 분명하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결정적 순간마다 딴지를 걸고 발목을 잡았던 민주당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며 “어설픈 정치 선동으로 혁신도시법을 악용하려는 불순한 정략적 세력에게 지역민들의 호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도당은 또 “대전·충남은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천문학적인 인적·물적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보답으론 너무나도 가혹했다”며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혁신도시가 없는 대전·충남의 역차별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여야를 초월해 합심하고 지역민의 총의를 모아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지역감정을 부추기거나 섣부른 감정적 대응은 법안 통과의 최대 장애물”이라며 “대전시당·충남도당이 배수의 진을 치고 150만 대전시민,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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