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한태선(민주당·55)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임기 내 천안시 재정 3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경제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매년 10% 수준의 예산증가율을 제고해 임기 내 3조 원 시대를 열고 국회와 청와대, 중앙당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시 재정 5조 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안 기업발전을 위해 기본적인 인프라를 공급하고 철도와 도로망 확충, 교통체계 개선, 상하수도 시설, 물 수급체계 정비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천안시 재정혁신 3대 원칙으로 ▲확장성 ▲적극성 ▲효율성을 제시했다.
끝으로 “비효율·낭비성 예산을 대폭 절감해 천안시 재정을 효율적으로 혁신하겠다”며 “보여주기식, 비계획적인 예산투입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천안갑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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