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 “월평동 성천초, 유+초+중+고 통합학교로”
양홍규 “월평동 성천초, 유+초+중+고 통합학교로”
19일 공약 발표 “학생수 불균형·고교신설 민원·주민편의 일석삼조 효과”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2.19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홍규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양홍규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양홍규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월평동 성천초등학교를 ‘미래형 통합학교’로 전환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성천초의 학생 수 부족 문제와 고등학교 신설 민원, 학생 통학권 보호, 주민들과의 상생 시설 마련 등을 동시에 충족하겠다는 복안이다.

양 예비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에 따르면 성천초는 현재 전교생 129명의 미니학교다. 당초 교등학교 부지로 계획됐으나, 인근 성룡초의 학생 포화현상에 따라 초등학교로 변경됐다.

하지만 성천초 배정을 받은 학생들은 위장전입 등으로 성룡초로 옮긴다. 왕복 4차선 도로를 경계로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통학 안전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 예비후보는 성천초를 ‘유+초+중+고교’를 통합한 적정학급 규모의 국내 최초 ‘미래형 통합학교’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주민센터와 체육·문화시설, 어린이집, 도서관, 공용주차장, 평생학습시설, 마더센터, 노유센터 등 주민들과의 상생 시설도 마련한다.

양 예비후보는 “학교시설 복합화는 교육부와 문체부도 권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연평균 722명의 중학생이 타 지역 고교로 진학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월평권역 고등학교 신설 민원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성천초를 선도사업으로 매년 1개 학교를 통합학교로 운영하는 학교 공간 활용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총선 때마다 월평권역 남녀공학 명문고, 여고 신설이 단골공약으로 나왔지만 매번 ‘양치기 소년’꼴이 됐다”라고 지적하고, “성천초 미래형 통합학교를 위해 주민,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곧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