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진동규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유성지역 대학 캠퍼스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대학 유휴 부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면 기업입주·창업지원은 물론, 복지시설 및 학생인재 활용부터 스타트업을 통한 기술사업화, 수출까지 시너지효과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진 예비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충남대학교사대부고 설치 공약에 이은 두 번째 공약이다.
진 예비후보는 “한밭대학교가 지난 20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서 탈락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2차 사업에 한밭대학교뿐만 아니라 충남대학교 등 유성지역 대학들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1곳당 13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취업의 문호가 넓어지고, 열악한 정주환경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진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단지가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한 비중은 약 20%에 달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유휴 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 입주, 창업지원,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의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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